홍콩 여행~~~~~
얼마전 직원 10여명과 같이 홍콩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홍콩에서의 여행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1 일차 (6월 15일)
대전에서 가까운 청주공항을 택했다.
청주공항은 거리도 가깝고 공항이 작아 입출국이 비교적 간단하게 끝나는 편이다.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비행기였지만 8시 비행기로 잘못 알고 조금 일찍 나갔다.
아직 해가 저물기 전이라 저녁 해가 청주공항을 나즈막히 비치고 있었다.
(청주공항)
비행기가 1시간 정도 연착한다고 하여 시간이 어중간 해졌다.
일단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홍콩항공 기내식)
약 4시간 정도 걸려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했다.
홍콩은 우리보다 1시간이 늦다.
비행기가 1시간이 넘게 늦어지는 바람에 현지 시간으로 11시 45분 정도에 도착 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 했다.
첵랍콕 공항이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 뽑혔고, 인천공항보다도 크고 아름답다고 하는데
(가이드의 홍콩지도 설명)
홍콩의 인구는 약 700만명이고 면적은 서울의 1배 반 정도 된다고 한다.
4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보통은 육지의 구룡반도와 밑의 홍콩섬으로 구분되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전체면적의 70%가 산악지대이고 10%는 건물을 지을수 없는 곳이라
결국 20% 정도만 활용 할 수 있어 인구밀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래서 토지는 개인이 소유 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타고 다닐 버스)
홍콩에서는 아무데서나 담배피우면 벌금이 50만원이라고 한다.~ 쩝~
밤이 너무 깊어 속히 숙소로 가야겠기에 부지런히 버스에 올랐다.
(버스 내부)
피곤 할만도 한데 모두들 젊어서 그런지 말똥말똥하다.
(해저터널)
사진을 보면 우리와 다른점이 하나 있다. 차도 사람도 좌측 통행이다.
그래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중국은 왼쪽에 있다.
벌써 새벽 2시가 넘었다.
이 해저터널은 바다속 수중에 떠 있다고 한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세지면 터널이 움직이는것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터널이 새거나 끊어지면~~~ 윽~
이윽고 우리가 머물 숙소인 RAMADA 호텔에 도착했다.
(편의점-케이코트라고 한다-)
밤이 깊어서 그런지 인적이 없다.
편의점에서 맥주 몇 개 사다 마시고 푹 떨어졌다.
이렇게 첫째날이 지나갔다.
2일차(6월 16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 된장~~ ㅎ 여행운이 없나보다.
(아파트)
비오는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이지만 그래도 너무한것 같다.
국민소득 3만불을 넘긴 나라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대부분의 아파트가 이모양이다.
토지의 개인소유가 불가능해서 홍콩사람들은 아파트에 대한 애착이 없다고 한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거리에 나가보았다.
생각보다 거리가 비좁았다.
(호텔 앞 거리)
버스와 전차가 대부분 2층으로 되어 있다.
2층버스와 2층전차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이제 버스를 타고 스타의거리로 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