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마카오

마카오 (관음당 / 성바오로 성당 / 세나도 광장)

김재수(클리어) 2008. 7. 8. 11:52

마카오는 홍콩이 영국에 점령 당한 것 보다도 먼저 포루투갈에 점령당해

최초로 동서양이 교류를 하게 된 지역이고,

면적은 우리나라 여의도의 약 3배 정도라고 하니

나라라고 하기에는 쫌 그렇다.~

 

홍콩보다 2년 늦은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되어

현재는 홍콩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특별자치국으로 되어 있다.

 

재미 있는 것은 우리는 홍콩이나 마카오에 비자 없이도 들어 갈 수 있지만

중국인들은 자기 나라인데도 비자를 발급 받아야만 들어 갈 수 있다.

16억 5천만명인 중국인 중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고작 2억 5천만명에 불과 하다고 한다.

 

마카오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이 관음당 사원이다.

                                                      (관음당 사원)

 

관음당 사원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음~ ㅎ

 

 지붕위에 장식들이 특이하다.

 

미국과 협상을 했던 자리라고 한다. 

 

나무를 받치고 있는 나무들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것이 아니고

나뭇가지가 밑으로 내려와서 땅에 뿌리를 내린것이다.

나무와 나무 끼리도 서로 연결되어 있어 아무리 봐도 참 신기하다.

 

관음당을 나와 다음 관광 코스인 성바오로 성당으로 향했다.

버스로 5분 정도 걸리는데 이곳에서는 어디든 10분 정도면 간다고 한다~ ㅎㅎ

 

성바오로 성당에서 목조 부분은 모두 불에 타고 돌로 만든 앞면만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김대건 신부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기로 했었는데

불에 타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성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사진 찍다가 이상한? 한글 메뉴를 발견 했었다~ ㅎ

 

현지인 인지 여행객인지 잘 모르겠는데

같이간 젊은 친구들의 호기심이 또 발동했다.~ ㅎ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좁은 길 양쪽으로 상가가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육포와 쿠키를 만들어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통과하면 포루투갈 사람들이 유럽풍으로 지은 건축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보도 블럭이 참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광장 앞 거리)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이 거리가 마카오를 대표하는 거리라고 한다.

                                                                            (세나도 광장)

멀리 카지노 건물도 보인다.

리스보아 카지노 라고 한다.

 

점심을 먹기위해 거리로 나갔는데 무슨 종교 행사가 있다고 한다.

 

 

어딜가나 술먹구 삐딱선 타는 사람들은 꼭 있더라~~ ㅎㅎ

 

이제 마카오의 꽃 카지노 호텔을 가는 일만 남았다.

'--- 해외여행 --- > 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 카지노 호텔  (0)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