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 뒤늦은 여름휴가 제주도 여행~~

 

제주도에 배를타고 2박3일간 다녀오기로 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를 예약하고 여행길에 올랐다. 호남고속도로에 들어서니 하늘에 검은 구름이 생기는것 같아 쬐끔 찜찜해 졌다.     목포에 도착하니 다행이 날씨가 맑아졌다. 시간 여유가 많은것 같아 목포시내에 있는 유달산을 찾았다.      목포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타고갈 배도 보이는것 같다. 12,000톤 급으로 한번에 1,000명 정도가 승선한다고 한다. 이렇게 큰배는 처음 타보는것이라 조금은 설레인다.   배는 목포항을 뒤로하고 제주도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했다.     남해안은 참 섬들이 많은것 같다. 출발한지 한시간이 지나도 계속 섬들 뿐이다.          오늘은 물안개가 많이 끼어서 시야가 짧다고 한다. 몇시간을 가다보니 이윽고 석양이 지기 시작했다.         석양의 아름다움에 취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다 반대쪽을 보니 이미 배는 제주항에 도착하고 있었다.     미리 예약해논 랜터카를 타고 숙소를 찾아 Check in 하고 나니 배가 고팠다. 해변가에 왔으니 회 한점에 쏘주한잔을 빼 놓을수가 없지~~ ㅎㅎ   이렇게 첫번쨋 날  일정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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