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 식당은 홍콩에서도 유명한 수상식당 이라고 한다.
마카오의 어느 유명한 부자가 네 번째 부인에게 선물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물 위에 떠 있어서 식당에 가려면 식당 전용 배를 타고 가야 한다.
이곳 음식은 한국과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아 맛있게 먹었다.
아래 수정과처럼 생긴 것은 손가락 씻는 물이다. 하마트면 먹을 뻔 했다~~ ㅎ
식당 안에 중국 황제가 앉는 의자와 동일한 의자를 만들어 놓아
식사가 끝나고 배를 타고 다시 부두로 와 보니 날이 어두워 져서 식당 야경이 볼 만 했다.
이제 배도 불렀으니 뭘 할까?
가이드가 옵션으로 야시장에 가자고 한다. 옵션 비용은 홍콩달러 200불(2만6천원)
야시장은 홍콩의 서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고 한다.
야시장 까지는 배로 가는데 1인당 왕복 소요비용이 10불 안팎인것 같다.
왜 200불씩 받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지리만 알면 10불이면 충분 할 것 같다.
배를 타러 가기위해 항구에 도착하니 바다건너 보이는 야경이 볼만은 했다.
200불 짜리 야경이라 생각하니 어딘가 찜찜하다.
야시장에 도착 하니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차라리 돌아갈까 망설이다 기회가 흔치 않으것 같아 그냥 비 맞고 돌아 보기로 했다.
많은 먹거리 들이 있었지만 냄새에 질려서 근처에도 못갔다.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전부 짝퉁 이라고 한다.
로랙스, 오메가 이런 명품 시계들을 보통 5~6만원 정도 부르는데 깍으면 2~3만원이면 살 수있다.
리어카에서 30불(3,600원)짜리 티셔츠(XL) 한장 샀다.
호텔에 와서 입어보니 너무 컸다.
사이즈가 "XL"이면 "100"인줄 착각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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